[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은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제일 먼저 제주항공 참사로 희생된 관내 고교 학생의 애도를 표하고 2025년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위해 흔들리지 않고 나아갈 것을 밝혔다.
최 교육감은 “혼란과 불안 속에서 한 해를 보내고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올해도 어렵고 힘든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교육이 나라의 미래라는 굳건한 마음을 갖고 세종교육은 흔들리지 않고 나아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세종시 교육청이 새롭게 조정한 3대 핵심정책과제는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실천하고, 학교 자치를 강화하는 방향성을 담고 있으며‘기초학력 책임교육 강화’,‘생활·정서·학습 통합지원’,‘교육 활동 중심학교 구현’의 핵심정책과제를 통해 세종에서 자라나는 아이들과 학생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천명했다.
특히, “지난해 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안타깝게도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라며 “안전한 나라, 생명을 존중하는 사회를 위해 우리 모두의 지혜가 필요한 지금, 세종시 교육청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항상 살피겠다”라고 다짐했다.
세종에서는 교실 안 배움과 학교 밖 배움이 함께 이뤄지면서 마을이 학교라는 생각이 확대되고 있고, 시민이 교사라는 교육 주체의 인식이 강화되고 있으며 세종시 교육청이 강조하는‘생각하는 사람 참여하는 시민’은 세종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감에 따라 우리 학생들은 격랑과 혼란의 시기에서도 더 나은 민주주의를 배우고, 시민의식을 키우면서 당당한 미래세대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교육감은 “2025년에도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 교육’을 응원하고 격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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