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장이 을사년(乙巳年) 2025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발표했다.
임채성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희망으로 미래를 더 크게 열어갈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가득하길 바라며, 푸른 뱀의 해처럼 지혜롭게 새로운 시작의 기회를 만들어 가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서 "지난해, 시민 여러분의 힘으로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수호하며,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는 것을 다시금 증명했다면서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시민들께서 위임해 주신 소중한 권한을 오직 시민들을 위해서만 사용하며, 성실히 의정활동에 임하겠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5년은 시민의 삶을 가장 먼저 생각하겠다. 고금리와 고물가,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며 앞으로 나아가겠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일자리 창출과 청년 지원을 통해 활기찬 세종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행정수도 완성의 길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 국회세종의사당과 세종지방법원 설립,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를 앞당기기 위해 적극 노력함은 물론, 저출생과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겠다. 충청광역연합이 출범한 만큼 협력을 강화해 충청권 상생 발전과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 라고 전했다.
더불어 "세종시의 미래를 꿈꾸며, 꼼꼼히 준비하겠다" 면서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해 행정수도 세종과 충청권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충청권 메가시티로의 발전을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고" 강조하면서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그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또 한편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크게 귀 기울이고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심히 살피겠으며 누구도 소외됨 없는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 "또한 지방의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지방자치를 발전시키기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에 노력하며, 시민 여러분께 더욱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겠다" 고 강조했다.
마무리로 2025년에도 시의 발전과 시민의 삶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면서 늘 그래왔던 것처럼 시민만 바라보며 최선을 다해 일하겠으니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