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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추락사고 참변, 세종의 고등학생 2명 포함 ... 세종교사노조, 깊은 추모의 뜻 밝혀
  • 기사등록 2024-12-30 13:49:22
  • 기사수정 2024-12-30 13: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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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교사노동조합은 지난 29일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해, 장영실고등학교 학생과 가족이 희생된 사실을 확인하고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세종교사노동조합은 지난 29일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해, 장영실고등학교 학생과 가족이 희생된 사실을 확인하고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사진-세종교사노동조합]

장영실고 관계자에 따르면 희생된 학생들은 가족과 함께 여행 중이었다. 학교 측은 참사 소식이 전해진 후 교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애도의 시간을 가졌으며, 현재 임시 분향소 설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은지 위원장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안타까운 참사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빈다. 피해자 가족분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고 애도의 뜻을 표하며 “세종의 고등학생 2명이 포함되어 있다는 소식에 슬픔이 배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또, 정부 및 유관기관에 신속한 사고 수습과 명확한 사고 발생 원인 규명을 강력히 요청하며, 보다 철저한 안전 대책과 피해 대응책 마련을 요구했다. 특히 유가족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최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종시교육청에서 장영실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 트라우마 예방 프로그램을 포함한 종합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세종교육공동체 전체의 슬픔과 충격을 위로할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세종교사노조 임원들은 세종시교육청과 장영실고등학교 등에 마련된 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애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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