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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힘으로 만드는 세종시 빛 축제, "개막행사 대폭 축소 한다"
  • 기사등록 2024-12-13 16:35:19
  • 기사수정 2024-12-13 16: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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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빛축제 시민추진단은 13일 현재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혼란스러운 정치적 상황으로 세종시 빛축제 개막식은 문화공연 등을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1월 5일 최민호 세종시장이 세종 빛 축제 추진 관련 설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다만 본래 취지였던 화합과 희망의 빛축제를 만들고 세종 시민들에게 빛을 통해 볼거리를 제공하며 대표적인 겨울철 축제 관광상품으로 진행하고자 했던 방향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빛축제 시민추진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빛축제는 기관의 예산없이 순수하게 시민주도로 이뤄지는 행사로모금을 통한 세종의 사회적 자본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모금과 재능기부를 함께 해 준 시민과 빛축제 시민추진단이 여러차례 회의와 의견 개진을 통한 결과 개막식은 진행하되 문화공연은 축소하고 축사 등도 생략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이번 빛축제는 정치적 목적을 가진 행사가 아니며 대한민국 최초의 비상업적 시민주도 대규모의 축제로 그 의미가 상당하다면서 정치적으로 혼란하다고 해 이런 의미가 폄하되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 빛축제 시민추진단은 2024년 1월 15일까지 성공적인 빛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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