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는 2일 오전 10시 30분 세종시청 야외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오늘 제막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을 비롯한 후원 기업 및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사랑의 온도탑에 불을 지폈다.
오늘 제막식에서 ▲동양에이케이코리아 대표가 대표 명의로 1억 원을 일시금으로 기부하면서 신규 명문기업으로 등록했고 ▲개인 기부자로는 김윤희 흥덕산업 대표(5천5백만 원), 김시유 태명산업 대표(3천만 원), 신규철 삼우 나이프 대표(3천만 원), 박재필 동원유지 대표(2천만 원), 이종철 현대주류 대표(2천만 원), 정연숙 세종 맘카페 대표(2천만 원), ▲기업 기부자로는 비전세미콘(3천131만 원), 보쉬전장(1천만 원), 세종시 산림조합(1천만 원), NH농협 세종본부(1천만 원), 미래 생활(4천만 원 상당 현물)이 사랑의 온도탑에 불씨를 지폈다.
박상혁 세종 공동모금회 회장은 나눔 메시지를 통해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넘겨 뜨거워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며 “나눔으로 행복한 세종시를 만들어 달라”라고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해 세종시 사랑의 온도가 목표치를 초과한 114.4도를 달성했다”라고 말하고 “기부자들에 대한 감사하는 문화가 발전해야 하는 데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기부를 하시는 분들에 대한 따뜻한 감사의 마음은 부족하지 않냐는 생각이 든다”라며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더 기리고 감사한 마음으로 오늘 제막되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의 불씨와 함께 키워주길” 소망했다.
임채성 의장은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여러분이 계셔서 올해 겨울을 잘 이겨낼 수 있고 다가올 따뜻한 봄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우리는 나누었을 때 더욱 행복감을 느끼듯이 나눈다는 것은 내 것이 작아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크게 채워지고 풍요로워지는 과정이다”라고 말하는 동시에 나눔으로 행복한 세종시를 만들 것을 강조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나눌 생각만 해도 우리 마음은 훈훈해진다”라며 “나의 삶을 나 스스로 가치 있게 하고 함께 살아가는 문화를 가치가 있다는 교훈을 아이들에게도 전파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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