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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거리에 윤석열 탄핵! 김건희 특검! 구호 울려 퍼져...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윤석열 정권 심판, 김건희 특검 요구 궐기대회 -대전인터넷신문-
  • 기사등록 2024-12-02 09: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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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지난 11월 30일 오후 4시 30분, 도담동 해뜨락 광장에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300여 명의 당원과 세종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시당위원장 강준현) 주최,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및 특검 촉구 궐기대회’가 개최됐다.


[사진-더불어민주당세종싣당]

지난 3주간 전국 거리 곳곳에서 진행되었던 김건희 특검 촉구 천만인 서명운동에 이어, 세종시에서도 당원과 시민이 함께 모여 윤석열 정권의 국정농단과 김건희 특검의 통과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한데 모으자는 취지로 준비된 행사로 이날 행사에는 이해찬,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세종시당의 주요 당직자들과 각급 위원장, 전 지역에서 모인 당원과 시민들이 광장을 가득 메웠다.


여미전 세종시의원의 사회에 이어, 이해찬 상임고문은 “내 평생 이런 국정 운영은 처음 본다”라는 한탄 섞인 발언과 함께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강하게 비판하며, 당원과 시민의 결의를 통해 이 정부를 심판하자는 호소로 대회의 포문을 열었다. 


[사진-더불어민주당세종시당]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회의 상황과 더불어민주당의 차후 대응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당원과 시민들의 결속과 흔들리지 않는 투쟁을 요청하면서, “그동안 우리 국민은 훌륭한 지도자들을 잃어 왔다. 김대중, 노무현, 박원순, 노회찬 등과 같은 훌륭한 지도자들을 눈물로 떠나보냈지만, 더는 안 된다”라면서, “검찰의 정치 수사로 탄압받고 있는 이재명 대표만큼은 반드시 우리 손으로 지켜내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이어 이춘희 상임고문, 조상호 세종시당 부위원장, 김재형·김현옥 세종시의원, 이연아 아름동 당원협의회장, 김근성 시당 을지로 위원장이 차례로 규탄사를 통해 윤석열 정권의 실정과 국정농단을 비판하고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의 당위성을 호소했다.


김영현 세종시의원의 결의문 낭독을 마지막으로, 300여 명의 참석자들은 해뜨락 광장에서 출발해 주요 거리를 행진하며 “김건희를 특검하라!”, “윤석열을 탄핵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참가자들의 힘찬 외침은 세종시 거리에 울려 퍼졌고,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박수와 “화이팅!”으로 화답하며 지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이번 궐기대회를 시작으로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과 윤석열 정권 심판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강화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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