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 서부농협(조합장 이충열)은 조선 초기 북방영토 개척에 힘쓴 김종서 장군의 업적과 호국정신을 널리 기리기 위한 제12회 김종서 장군 문화제와 연계해서 쌀 소비촉진 및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세종 서부농협(조합장 이충열)은 매년 반복되는 쌀값 불안정을 해소하고, 범국민 쌀 소비촉진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11월 2일(토) 김종서 장군 역사테마공원 일원에서 ‘세종 김종서장군을 보다’라는 주제로 열린 김종서 장군 문화제에서 우리 쌀 인절미 만들기, 밥심! 쌀심! 인증 사진 이벤트, 세종시 지역특산 로컬푸드 판매를 진행했다.
특히, 상생·화합의 장을 형성하기 위해 세종 서부농협 주관으로 11시부터 진행된 한마음 인절미 만들기에는 세종시 최민호 시장과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 백남성 본부장, 농협경제지주 정정수 본부장, 세종본부 홍순옥 본부장, 농협경제지주 백대연 부장 등 농협 주요 인사들도 참석,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충열 세종 서부농협 조합장은 “쌀값 불안정에 깊어진 농가시름을 덜어드리기 위해 우리지역축제인 김종서장군문화제에서 쌀 소비 촉진운동에 나섰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쌀의 중요성을 알리고, 쌀 소비촉진을 위해 세종서부농협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12회를 맞은 김종서 장군 문화제는 북방 6진 개척을 주도한 ‘조선의 큰 호랑이’ 김종서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2일 김종서 장군 묘역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종서 장군은 태종부터 단종을 모셔온 조선 전기 대표 충신이며,육진 개척의 수장이면서<고려사>, <고려사절요>를 편찬한 학자로서 많은 업적을 달성한 인물로 학생들을 포함한 시민들에게 김종서 장군을 다각적으로 이해하고 기억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으며 매년 묘 일원에서 추모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문화를 견인하고 있다.
한편, 김종서 장군 묘(세종특별자치시 기념물 2호)는 지난 22년 문화재청 지역 문화유산교육 사업에 선정된 ‘6진 개척 호랑이를 만나다’로 국고 4천만 원을 지원받아 김종서 장군 묘(세종특별자치시 기념물 제2호)를 배경으로 다양한 강의, 답사,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김종서 장군의 업적과 역사적 사건을 배우고 세종시 문화유산에 관한 관심을 높이는 한편 주입식 학습을 벗어나 참여자들이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지역 문화유산의 의미를 구축해 갈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