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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복합커뮤니티센터 및 교육문화시설 건립사업 현황 및 계획 발표
  • 기사등록 2024-10-30 14:36:51
  • 기사수정 2024-10-30 1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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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행복청은 30일 브리핑을 통해 주민편의시설 건립사업 추진계획과 주민편의시설 품질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평생교육원 조감도[사진-행복청]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주민센터, 어린이집, 체육관, 도서관 등 공공서비스를 한 곳에 집적화시켜 주민의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시설로서 행복청은 생활권별 특성을 반영하여 행복도시 내 총 22개소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15개소 운영 중, 3개소는 공사 중, 1개소 설계 중으로, 나머지 3개소는 주민입주시기에 맞추어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내년 10월 준공 예정인 집현동(4-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집현동 주민센터뿐만 아니라 수영장과 우체국, 소방서, 경찰지구대 등이 함께 건립되어 집현동과 반곡동(4생활권) 주민들의 여가‧체육활동을 지원하고 행정편의를 더욱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4-2生(집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사진-행복청]

5-1生(합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사진-행복청]

산울동(6-3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인접 공원과 단차를 제거하여 복컴 내부 중앙광장과 인접 공원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 중이며, 2023년 12월 착공하여 2026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5-2生(다솜동) 공공시설복합단지 조감도[사진-행복청]

6-3生(산울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사진-행복청]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내 위치한 합강동(5-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다양한 스마트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복컴’으로 조성 중으로, 2025년 내·외부 마감공사를 거쳐 2026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2025년 설계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인 다솜동(5-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는 ‘공공시설 복합단지’로 추진 중으로 하나의 설계사가 인근 공공시설과 복합커뮤니티센터를 통합하여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통일된 디자인을 확보하고 공공시설 간 시설 공유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청은 복합커뮤니티센터뿐만 아니라, 양질의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평생교육원은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전체 연령을 아우르는 직업교육 및 평생학습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건립되고 있다. 산울동(6-3생활권)에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과학문화센터 조감도(설계공모 당선작)[사진-행복청]

과학문화센터는 학생, 교사, 시민에게 과학교육 및 과학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합강동(5-1생활권)에 건립 중인 시설로, 올해 6월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하여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민편의시설의 차질없는 건립과 함께, 행복청은 주민편의시설의 품질 개선을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


최근 심화되고 있는 폭염이나 폭우 등 기후변화에 대한 주민편의시설의 대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배수설비, 방수공법 등을 재검토하여 폭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폭염 시에도 시설물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로 주위로 그늘을 조성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라고 행복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시민의 이용편의를 증대시키기 위해 현재 건립을 계획하고 있는 한별동(6-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와 6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의 주요 기능을 복합화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주차장, 편의시설 등은 공유하고 청소년 특화시설, 복지시설 등 유사한 기능을 통합하여 규모있게 계획함으로써, 주민의 이용 편의성과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위치 [자료-행복청]

뿐만 아니라, 행복청은 ‘수요자 맞춤형’ 공공건축물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온라인 정책 소통공간인 국민생각함을 활용한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세종시 및 세종시교육청 등 시설 운영주체와 소통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기관 간 소통강화의 일환으로, 지난 17일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직원들과 함께 완공된 주민편의시설을 방문하여 시설 관리자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 한 바 있다. 시설 건립주체와 운영주체가 달라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형욱 시설사업국장은 “최근 일상화된 폭우‧폭염 등 기후변화에 대한 주민편의시설의 대응력 강화, 시설 간 기능 복합화, 수요자 소통강화를 통해 주민편의시설의 품질과 품격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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