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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만 세종시민과 함께 그리는 세종축제 10월 9일 개막 - 낮은 활기차고, 밤은 아름다운 세종에서 펼쳐지는 나흘간의 향연
  • 기사등록 2024-10-07 15:00:42
  • 기사수정 2024-10-08 14: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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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대표 가을 행사 ‘2024 세종축제’가 한글날인 9일부터 12일까지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어느덧 12주년을 맞이한 ‘2024 세종축제’는 세종대왕의 애민·창조 정신을 계승하고 세종대왕의 ‘한글’, ‘과학’, ‘음악’을 테마로 시민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경축식과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시작으로 소통형 체험극 ‘세종, 인재를 뽑다’, ‘시니어 한복모델 패션쇼’ 등 각종 공연과, 12일까지 참여할 수 있는 여러 테마의 상설 체험 프로그램들도 첫 선을 보인다. 


특히 개막식은 오후 6시 30분부터 KBS 한국어연구부장을 맡고 있는 김희수 아나운서의 품격 있는 진행으로 호수공원 메인무대에서 개최된다.  


세종시민 또한 축제의 개막식에 힘을 보탠다. 2024 금강청소년축제에서 수상한 세종시 청소년 뮤지컬팀 ‘메이커스’가 꿈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유쾌하게 승화시킨 식전공연을 준비했다.


 1일차 일정표 1부. [사진-세종시문화관광재단]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애써온 시민에게 수여하는 제12회 세종시민대상(박노영 씨 수상) 시상식과, 세종시와 협약을 맺은 BDH파라스 소속 파리패럴림픽 메달리스트 조정두·김정남 선수에게 명예시민증 수여식도 진행한다. 


축하공연은 대취타·태평무와 판굿 공연·태권도·드론·불꽃연출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이 펼쳐진다. 왕의 행차길에 연주하는 힘찬 음악인 대취타를 시작으로, 축제장을 찾은 모든 분의 평안과 태평성대를 비는 태평무와 사물놀이 공연인 판굿, 태권도 시범단으로 이어지는 화려하고 현란한 전통 공연들이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마지막으로는 젊은 세종 ‘충녕’이 소개하는 세종축제의 테마를 드론으로 만나보고, 태연이 부른 ‘꿈’에 맞추어 연출되는 불꽃이 기다리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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