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이준배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 최민호 시장의 절규 섞인 단식투쟁 돌입에 세종의회를 향해 간곡한 호소를 전했다.
이 위원장은 “현재 세종시는 전력을 다해 준비해온 2026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무산될 위기에 처해 있다”라며 이 박람회는 세종을 단순한 행정도시에서 벗어나, 자연과 조화된 정원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이며 정원관광산업을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이 기회를 지방의회에서 걷어차 버리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상가 공실과 침체 된 상황이 세종지역 경제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세종 시민들만의 소비로는 경제를 활성화할 수 없기에 세종시 자체가 볼거리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세종을 찾아오게 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 국제정원박람회를 추진할 조직위원회 운영비는 10월 11일까지 예산이 편성되어야 박람회 적기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람회와 같은 대형 이벤트는 세종시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이며 세종시는 이미 녹지율 52%를 자랑하는 세계적 수준의 정원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정원관광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기에 세종시가 비상할 기회를 꺾지 말아 주시기를 간곡한 심경으로 호소했다.
아울러 최민호 시장이 선언한 단식은 세종시의 미래 먹거리를 지키기 위한 절박한 외침에 세종시의회가 10월 11일 최 시장이 제안한 수정안이 본회의에서 의결으로 정상 추진될 수 있게 도와줄 것을 당부하고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