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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해밀동 원사천 일원에 조성한 맨발 산책길 10일 개장
  • 기사등록 2024-09-10 14:11:26
  • 기사수정 2024-09-10 15: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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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해밀동이 원사천 일원에 ‘해밀 맨발길’을 조성하고 10일 개장식을 열었다. 


 세종시 해밀동이 지역주민, 유치원생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원사천 일원에 ‘해밀 맨발길’을 조성하고 10일 개장식을 열었다. [사진-세종시]

‘해밀 맨발길’은 지난해 주민이 ‘2024년 해밀동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 제안하고 주민 투표에서 선정되면서 올해 추진한 사업이다.


개장식은 지역주민, 유치원생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장 선언, 별밤밤 바닥조명 점등식, 맨발길 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해밀 맨발길은 길이 약 134m에 고운 황토와 마사토를 4대 6으로 적절히 배합한 황톳길, 해미석과 원주목으로 구성한 지압길, 마사토 흙길로 이뤄져 있어 한 곳에서 여러 가지 느낌으로 걸어볼 수 있다.


또 맨발길 내 평상, 에어건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양진복 해밀동장은 “주민들이 해밀 맨발길을 걸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나아가 해밀 맨발길이 해밀동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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