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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동 한빛공원에서 ‘해밀늘봄학교 박람회’ 개최 - 해밀초, 늘봄학교 박람회 열어 학생들에게 넓은 세계를 선물해 주다
  • 기사등록 2024-10-25 13:34:16
  • 기사수정 2024-10-25 13: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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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해밀초등학교(이하 해밀초)는 지난 24일 해밀동 한빛공원에서 ‘해밀늘봄학교 박람회’를 개최했다. 


해밀 늘봄학교 박람회 체험 공간. [사진-세종시교육청]

해밀초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방과후학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매년 해밀 무지개 축제(마을 축제)와 더불어 방과후, 마을학교 박람회를 열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며 ‘늘봄학교 박람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박람회는 진로, 생태, 민주시민 등 매년 특색있는 주제로 운영되었고, 올해는 ‘두근두근 세계여행’을 주제로 학생이 여권을 가지고 다니며 세계 여러 나라의 의상, 언어, 음식을 체험하고 도장을 찍어 기념하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해밀 늘봄학교 박람회 치어리딩 공연 [사진-세종시교육청]

특히, 세계 요리 전문점은 스모어 쿠키와 카라멜 애플바 등 세계의 간식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먹어보는 체험으로,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았다. 


체험 공간을 운영하며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김지원 학부모는 “매년 열리는 박람회지만 주제를 달리하니 매해 새롭게 아이들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고, 봉사자들은 해밀 아이들에게 그런 경험을 줄 수 있어서 보람이 있다.”라고 말했다.


최수형 교장은 “4회째가 되는 해밀 늘봄학교 박람회는 학생과 학부모가 기다리는 해밀 마을의 특색있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올해는 세종 마을교사, 학부모, 방과후 강사, 마을주민, 은빛교사단 등 마을의 다양한 주체가 박람회에 참여하여 해밀마을의 ‘다 같이, 더 가치’를 실현한 것 같아 기쁘다.”라고 행사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밀초는 2021년부터 학생들이 방과후 시간을 잘 보내도록 ‘잘 삶’에 집중하여 현재의 늘봄학교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세종형 늘봄학교 정책을 기반으로 하여 학부모와 마을주민이 참여하는 지역사회 중심의 다양한 방과후 교육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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