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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여고, 제41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테니스대회 여고부 단체전 우승 - 전국 호령, 창단 후 첫 대통령기 단체전 우승
  • 기사등록 2015-08-07 12: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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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여자고등학교(교장 김윤기, 이하 세종여고) 테니스부가 폭염 특보가 내린 무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또 다시 전국을 호령했다.

 

▲ 세종여고테니스부

 

세종여고가 6일 경북 구미 금오테니스장에서 열린 `제41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테니스대회´ 여고부 단체전에서 중앙여고 A팀을 종합전적 3-2로 이기고 우승기를 휘날린 것.

 

세종여고의 이번 우승은 지난 3월의 `제36회 전국 남녀 중・고등학교 테니스대회´와, 4월의 `2015제주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우승에 이어 올해만도 전국대회에서 3번째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의 전초전 성격을 띠어 각 시도에서도 많은 관심을 둔 대회였다.

 

또한, 대회 5연패를 노린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강팀인 중앙여고를 꺾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날 결승전은 말 그대로 접전이었다.

 

1단식에서 세종여고의 김다빈과 엄선영이 중앙여고의 임은지와 박은영을 차례로 제압하며 우승을 목전에 뒀지만 이어진 단식에서 내리 져 2-2의 균형이 맞춰졌다.

 

마지막 복식에서 세종여고의 에이스 김다빈-지선애가 중앙여고의 임은지-이지은을 6-1, 7-5로 제압하며 창단 후 처음으로 대통령기 승리를 거머쥐었다.

 

길기태 감독은 “넘지 못할 벽으로만 생각했던 중앙여고를 물리친 우리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다. 이 여세를 몰아 전국체전에서도 반드시 좋은 성과를 내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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