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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호수·중앙공원 도시 숲 대한민국 아름다운 도시 숲 50선에 선정…. 국제정원도시 박람회 앞둔 쾌거로
  • 기사등록 2024-08-01 10: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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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 호수·중앙공원 도시 숲이 ‘아름다운 도시 숲 50선에 선정됐다. 호수·중앙공원 도시 숲은 심리적인 안정과 시각적인 자연경관을 감상·보호하는 기능을 가진 경관 개선형 도시 숲을 인정받았다.


세종 호수·중앙공원 도시 숲이 ‘아름다운 도시 숲 50선에 선정됐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 호수·중앙공원 도시 숲이 ‘아름다운 도시 숲 50선에 선정됐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2027년까지 1인당 도시 숲 면적 15㎡까지 확대를 목표로 하는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국민 3,062명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 국내 ‘아름다운 도시 숲 50선’을 소개한다고 1일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 4월 국민, 지방자치단체 등의 참여를 통해 국내 곳곳에 조성된 아름다운 도시 숲 916개소를 추천받았으며 대국민 선호도 조사와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이용 정도, 경관적 가치, 차별성 등을 평가해 도시 숲 50개소를 최종 선정했으며 선정된 50개 도시 숲은 역할과 기능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형, ▲경제효과 증진형, ▲경관 개선형, ▲주민건강 증진형, ▲주민 참여형 등 5가지 유형으로 구분됐고 세종 호수·중앙공원 도시 숲은 경관 개선형으로 선정됐다.


경관 개선형에는 소나무, 이팝나무, 왕벚나무, 산수유, 칠엽수, 은행나무 등 총 153종과 병꽃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식재된 채 연간 이용객 350만 명, 공원 내 산책로, 자전거도로 조성이, 전국트라이애슬론 대회, 충청권 마라톤대회,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 매년 5월에‘세종 낙화 축제’, 10월에는‘세종축제’가 개최되는 등 세종시를 포함한 12곳이 선정됐다.


특히, 세종 호수·중앙공원 도시 숲은 세종시 신도심 중심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으며, 대규모 행사를 치를 수 있는 도시축제 마당을 비롯하여 가족예술 숲, 가족 여가 숲과 14종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복합 체육시설이 조성되어 있고 일산 호수공원의 약 1.3배에 달하는 전국최대 규모의 인공호수로 5개의 인공섬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면서 연간 350만 명이 이용하고 있는 세종시를 대표하는 도시공원이다. 


이밖에 ▲주민건강 증진형은 운동시설, 산책로 등을 통해 신체활동 촉진과 스트레스 해소에 기여하는 숲으로 장애인, 노약자, 유아 등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12곳이, ▲시민들이 나무심기, 정원가꾸기 등 조성·유지·관리에 직접 참여한 ‘주민참여형 도시 숲 12곳, ▲도시 숲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한 경제효과 증진형 5곳, ▲도시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기후변화 대응형 도시숲 8곳 등 총 50곳이 선정됐다.


권영석 세종시 환경녹지국장은 “호수·중앙공원이 대한민국 도시 숲 50선에 선정된 것은 국제 정원도시 박람회를 앞두고 도시 전체를 정원화 하려는 세종시로서는 큰 위로와 격려가 될 것이다. 시민 모두가 심리적인 안정과 시각적인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세종시 대표 산림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하는 한편, 국제 정원도시 박람회 성공을 위한 애정 어린 관심도 당부했다.


한편, 세종시는 호수·중앙공원을 도시 숲의 기능을 뛰어넘어 정원도시를 테마로 하는 충청권 랜드 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며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 정원을 소재로 한 산업발전과 관광 인프라 조성, 도심 곳곳의 마을 정원-기업 정원-농장 정원 등과 연계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이야기가 있는 도시, 정원문화가 꽃피는 도시, 정원산업으로 자족 기능을 만들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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