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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의 표명 "나머지 7개 상임위로 민주당 독주 막겠다"
  • 기사등록 2024-06-25 09:02:38
  • 기사수정 2024-06-25 11: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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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국회정상화를 위한 대국민담화를 통해 더 이상의 민주당 독주를 저지하고 오로지 민생에 전념하기 위해 국회 등원을 결심하고 민주당이 제시한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을 맡아 민생입법에 주력할 것을 천명했다.


24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대국민담화를 통해 민주당 독주를 저지하고 민생에 주력하기 위해 국회 등원을 밝히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추 원내대표는 “총선 참패로 190여석의 거대야당인 민주당과 108석의 소수 여당 구도가 확정되면서 오목한 정치구도가 형성됐고 이로 인해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한 충성경쟁에 여념이 없다”라며 “친명, 강경파가 장악, 나 홀로 폭주 의회 독주파티에 흠뻑 취해 있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작금의 상황이 분하고 원통하지만 하지만 민주당이 장악한 법사위, 과방위 등의 11개 상임위가 무소불위로 민주당의 입맛대로 운영되는 것을 보면서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 역시 정쟁으로만 이용될 것이 불 보듯 뻔해서 국가의 안보, 미래 먹거리, 나라의 재정을 책임지는 상임위 역시 민주당의 입맛대로 주물러진다면 그 피해는 오로지 국민께 돌아갈 것이기 때문에 이를 막기위한 집권여당의 책임감과 민생을 책임져야한다는 각오로 국회 등원을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원구성과 관련 의석수 비율에 따른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을 맡아 민생입법에 집중하는 한편 이재명 방탄을 위한 민주당의 입법폭주와 의회독주 저지를 위해 원내투쟁을 본격화 하겠다고 밝혔다.


법사위원장과 대통령실을 피감기관으로 둔 운영위원장 등 막강한 상임위원장 11개를 민주당에 내 준 추 원내대표는 대국민담화 후 비공개 자리에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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