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015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에서 용인중앙시장 도시락카페 `머뭄´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용인중앙시장 머뭄카페 조성사업은 전통시장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활용하고 낙후공간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재탄생, 구도심 랜드마크를 조성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특별부문 `저이용 공간 및 건물의 재탄생´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또, 이용객 위주의 편의공간과 판매처 타워형 건축, 수여선 협궤열차의 흔적 등을 담은 디자인 컨셉이 주목받았다.
이 사업은 용인중앙시장 관광명소화 사업으로 용인시 문화관광과에서 추진, 도시디자인담당관 공공디자인팀에서 디자인을 총괄했으며 올해 2월 24일 개장, 용인중앙시장상인회가 주관해 운영하고 있다.
2015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은 국토교통부와 파이낸셜뉴스가 주최하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주관, 일반부문과 특별부문 등 2개 부문에서 열렸으며 최근 5년 이내 준공된 시설이나 공간에 대해 창의성, 조화성, 지역성 등 디자인의 우수성을 엄정하게 심사했다.
시상식은 오는 8월 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파크볼룸에서 열린다.
용인시는 2013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 국무총리상(용인아르피아), 대한민국디자인대상 대통령상, 2014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공공디자인부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도시디자인 우수사례를 통한 도시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