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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향교 사람과 문화를 잇다 ‘문화재청 국가유산 활용 대표 사업에 선정’
  • 기사등록 2024-04-12 09: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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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연기향교’에서 자연과 전통문화를 함께 즐기며 기후변화 대응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연기향교, 사람과 문화를 잇다’가 문화재청의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사업’에 선정되면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문화재청의 지속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연기향교 체험현장. [사진-대전인터넷신문 db]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중에서 2025년부터 3년간의 다년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표 사업’ 10건을 선정했고 이번에 선정된 대표 사업들은 2027년까지 사업운영·홍보활동 등에서 문화재청의 지속적인 지원을 받게 되며, ‘대표 사업’임을 표시하는 국가유산 유유자적+(플러스) 로고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지역의 다른 국가유산 활용사업들과도 ‘연계사업’으로 같이 묶여 함께 홍보되는 등 폭넓게 알려지고 육성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한 대표 사업 10건은 ‘생생국가유산’ 사업이 3건, 야간에 즐기는 ‘문화유산 야행’ 사업이 2건, 지역의 향교와 서원을 활용하는 ‘살아숨쉬는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 사업이 3건, 산사를 활용한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 사업 2건으로 세종시 연기향교 사람과 문화를 잇다는 ‘살아 숨쉬는 향교·서원’에 선정됐다.


연기향교는 그동안 연기향교 문화재를 활용한 체험·교육·공연 등으로 시민 문화예술 향유에 기여했으며 이번 문화재청의 대표사업 10건 중 ‘살아 숨쉬는 향교·서원’에 선정되면서 시민 문화향유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우수한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대표 사업 목록으로 축적·확대해 나가며 전국 곳곳에 소재한 지역별 국가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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