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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에너지 커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단행…. 두통, 근육통, 소화불량, 심근경색, 협심증 등 부작용 발생 가능한 ‘타다라필’ 검출
  • 기사등록 2024-04-03 07: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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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중국에서 제조, 국내에서 수입 판매된 ‘에너지 커피’에서 식품에 첨가할 수 없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타다라필(Tadalafil)’이 검출됐다.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된 수입 커피. [사진-식약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타다라필(Tadalafil 전문의약품 성분으로 두통, 근육통, 소화불량, 심근경색, 협심증 등 부작용 발생 가능)’이 검출된 수입 커피를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식약처의 이번 조치는 지난달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부당 광고하는 제품을 기획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타다라필(Tadalafil)’이 검출(3.22)됨에 따라, 해당 제품의 다른 제조 일자 제품을 추가 검사하여 같은 성분이 또다시 검출됨에 따른 것이다.


회수 대상은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체 ‘지에스유 솔루션(서울시 금천구)’이 수입‧판매한 ‘에너지 커피(커피 원두 30%) (식품 유형: 커피, 제조 일자: 2023. 8. 13.)’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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