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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세종시와 문화관광재단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건 가결
  • 기사등록 2024-03-21 2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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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21일 세종시의회 김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은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 임명과정에서 세종시와 재단의 위법 부당한 사항에 대해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를 동의했고 세종시의회 66조 변경동의안에 상정 가결됐다.


21일 세종시의회 김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은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 임명과정에서 세종시와 재단의 위법 부당한 사항에 대해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를 동의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김효숙 의원은 사전발언 신청을 통해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명과정에서 발생한 위법, 부당 행위에 대해 감사원 공익감사 청국의 건을 동의했고 의회는 이를 가결 처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세종시와 재단은 재단 대표이사 임명과정에 있어 임원추천위원회에 자기검증 기술서를 제공하지도 않고 마치 자기검증 기술서를 임원추천위원회에 제공해서 인사청문회에 준하는 것처럼 사실과 다른 내용의 보도자료와 설명자료를 작성, 출입 기자 400여 명에게 배포하고 담당 국장은 사실과 다른 내용의 자료를 기반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임용예정 재단 대표의 인사청문을 세종시의회가 마치 집행부에 대해 맹목적인 발목잡기를 하는 것처럼 시민들의 올바른 판단에 혼란을 야기 시키고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를 기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세종시는 사실과 다른 보도자료와 설명자료가 배포된 후에도 자료배포 다음 날 담당국장이 기자실을 방문, 8명 정도의 기자에게 구두로 사실과 다른 내용을 설명했을 뿐 공식적인 보도자료형태의 정정 보도 요청을 통해 사실관계를 바로잡으려는 노력도 하지 않아 허위사실 보도자료 작성 및 배포 행위에 대한 고의성도 의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금번 재단 대표이사 공개모집에는 총 16명이 응모했고 이 중 6명의 응모자가 최종 면접대상자로 선정, 자기검증 기술서를 재단에 제출했으며 자기검증기술서 수신 명의 또한 임원추천위원회 위원장 되어 있는 점으로 미뤄 자기검증기술서는 임원추천위원회에서 면접 심사에 활용하기 위한 자료였던 것으로 유추해 볼 수 있지만 지난 2월 26일 세종시에서 기자들에게 배포한 설명자료에는 자기검증기술서는 임원 후보자의 범죄경력 조회 등 결격사유를 교차 확인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임원추천위원회에 제공하지 않는 자료라고 밝혀 당초 보도자료와 설명자료에 밝힌 취지와는 다르게 관련 내용을 번복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세종시와 재단의 위법, 부당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고 재단 대표이사 임명에 대한 전 과정을 투명하게 밝히기 위해 사실과 다른 내용의 보도자료 및 설명자료를 작성, 배포한 것 등에 대한 세종시와 재단의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에 대한 조사, 조치와 재단 대표이사 임명과정에 후보자들의 자기검증 기술서를 임원추천위원회에 제공하지 않은 것에 대한 실무 및 관리·감독 책임지사 및 조치에 대해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를 동의하게 되었다고 동기를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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