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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당 지지율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에 역전…. 22대 총선 패배 위기감 고조
  • 기사등록 2024-02-27 10: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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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제22대 총선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천 논란으로 공천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뚜렷한 하향세를 보이면서 총선 승리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월 22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43.5%, 민주당은 39.5%를 기록하면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처음으로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지난 2월 3주보다 4.4%p 상승했고 더불어민주당은 0.7%p 하락했으며 23년 12월 1주 당시 민주당이 43.7%p, 국민의힘 37.9%p였던 것을 감안하면 민주당의 하락세는 뚜렷한 하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 우위에 있던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 지지율에 역전을 당하면서 민주당 내 당원들의 총선패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지역구 전략공천설을 두고 민주당 소속 예비후보 5명과 당원들이 공정한 경선을 요구하며 당내갈등이 커지고 있으며 그동안 사천 논란과 공관위 구성 전에 미리 전략공천을 운운한 민주당의 사전 밀실 공천설이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우려가 난무하고 있다.


세종갑 지역구는 현역의원(인재영입) 불출마로 민주당 소속 6명이 예비 후보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중 이강진 세종을 예비 후보가 공관위 구성도 전에 자신이 세종갑 전략공천자로 지목됐다며 선거구를 세종 갑으로 변경했고 자신이 모시고 있던 이해찬 전 대표가 선대본부장으로 복귀하면서 이해찬 사천과 밀실 공천의 중심에 섰고 공정경선을 요구하는 민주당 소속 예비 후보 5명은 이에 극렬히 반대하고 있으며 이강진 후보에 대한 전략공천이 사실로 드러나면 큰 내홍으로 총선을 이길 수 없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한편, 민주당 지도부도 최근 지지율 하락에 대한 고심으로 지난 23일 비공개회의를 열고 관련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3.1%P, 95% 신뢰수준으로 조사는 무선 97%·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7%( 총통화 27,281명 중 1,002명 응답완료)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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