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열 최고관리자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국민의힘 세종을 경선을 앞두고 이기순 전 차관의 인재영입 1호에 대한 허위사실 배포 여부가 세종 정가의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기순 예비 후보의 국민의힘 1호 인재영입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가 선거법 위반 여부의 중심에 서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기순 국민의힘 세종을 예비 후보는 현재 온라인상에서와 각종 보도자료, 선거사무소 외부 통천문 등을 통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1호 영입 인재임을 부각하며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지만, 지난해 12월 8일 국민의 힘 첫 번째 인재영입 인사 명단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구설의 중심에 섰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취임 후인 1월 8일 발표한 것이 언론 보도를 통해 확인되면서 선거법 위반 여부에 정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8일 발표된 국민의힘 1호 인재영입 대상 명단에는 대중들에게도 잘 알려진 범죄 전문가인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장동 의혹을 강하게 비판해 온 구자룡 변호사, 육아 관련 인기도서 저자인 하정훈 소아·청소년 개원의사회 부회장, 핵무기 개발 인력을 양성하는 평양 국방 종합대를 졸업한 탈북민 출신 박충권 현대제철 책임연구원, 18년간의 보육원 생활을 마치고 자립 준비 청년들을 도와 온 21살 윤도현만 포함됐으며 한동훈 위원장이 비대위원장으로 취임하고 인재영입 위원장을 겸하면서 1월 8일 발표한 첫 번째 인재영입도 정성국(53)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학교폭력 전문 변호사인 박상수(45) 변호사를 영입하면서 이기순 후보의 이름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일각에서는 이기순 예비 후보의 인재영입 1호 타이틀은 유권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심각한 사안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며 이 사안이 선거법에 어느 정도의 수위로 저촉되는지는 선관위에서 판단해야겠지만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과 경쟁 후보들이 사활을 걸고 있는 이 시기에 중차대한 사안이 아닐 수 없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국민의힘 첫 번째 인재영입 당시 언론 보도(TV 조선, 채널A)에도 하정훈, 박충권, 윤도현, 구자룡, 이수정 등 5명 외 이기순 후보의 이름은 없었던 것이 확인되면서 과연 이 후보의 인재영입 1호 허위사실 유포를 둔 당내 잡음과 상대정당의 비난 수위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