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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운은 태워버리고 복은 많이 주세요” 200년 이상 전통을 가진 등곡리 낙화놀이 성료
  • 기사등록 2024-02-23 20:57:54
  • 기사수정 2024-02-23 21: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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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200년 이상 구전으로 전해 내려온 세종시 등곡1리 낙화놀이가 대보름을 맞아 23일 등곡리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 놓았다.


"액운은 타서 없어지고 복은 들어와라 비나이다 비나이다" 200년 이상된 등곡리 낙화놀이가 23일 재현됐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액운은 타서 없어지고 복은 들어와라 비나이다 비나이다" 200년 이상된 등곡리 낙화놀이가 23일 재현됐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액운은 타서 없어지고 복은 들어와라 비나이다 비나이다" 200년 이상된 등곡리 낙화놀이가 23일 재현됐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등곡리 낙화는 세종시 부강면 등곡리에서 정월 열 나흗날 밤에 액막이(액운은 태우고 복은 불러오는 의미) 행사로 200년 이상 마을에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는 전통 기법으로 주민들이 손수 제작해서 태우는 경사를 기원하는 행사다.


특히, 오늘 낙화놀이는 200년 이상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낙화 제작법이 지난 1월 18일 특허를 획득하면서 등곡리 유일의 전통 문화유산으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등곡리 낙화는 광목천에 목화솜을 깔고 뽕나무 숯가루와 사금파리(옹기 가루) 넣어 돌돌 말은 다음 짚으로 묶어 만드는 것으로 불을 붙이면 숯가루가 타면서 불꽃이 사방으로 흩어지면서 액운도 타서 소멸하고 복은 들어오라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로 보존의 가치가 매우 높은 문화재로 평가되고 있다.


낙화놀이에 모인 주민과 방문객들은 그 어느 때보다 활활 타오르는 짚불과 낙화에 액운 소멸, 복 기원을 빌었다. 행사를 주관한 마을 이장과 주민들은 특허를 득한 만큼 등곡리 낙화가 세종시 전통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과 함께 체험활동 등을 통해 등곡리 낙화를 계승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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