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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김효숙 의원 “여권 발급 기관 1곳 추가, 블랙 아이스 재발 방지, 특사경을 활용한 연말연시 안전계도 철저”
  • 기사등록 2024-01-31 11: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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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효숙 의원(나성동)은 30일 교육 안전위원회 소관 시민안전실 주요업무보고에서 여권 발급 기관 1곳 추가, 안전을 위한 특사경의 연말연시 계도, 블랙 아이스에 대한 철저한 대비태세 등을 주문했다.


세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효숙 의원(나성동)은 30일 교육 안전위원회 소관 시민안전실 주요업무보고에서 여권 발급 기관 1곳 추가, 안전을 위한 특사경의 연말연시 계도, 블랙 아이스에 대한 철저한 대비태세 등을 주문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김 의원은 “인구 증가 및 해외여행객 급증에 따라 여권발급업무 대기시간이 길어지며 관련 민원 또한 늘어나고 있다”라며 “따라서 현재 조치원읍사무소와 세종시청 민원실 두 곳에서 운영 중인 여권발급기관을 한 곳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고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현재 폭주하는 여권 발급 민원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법적 검토를 거친 후 추진을 모색하겠다”라고 대답했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세종시가 제출한 자료를 인용, 최근 3년간 여권 발급 민원 처리는 2021년 5,016건, 2022년 24,403건, 2023년 59,078건으로 크게 늘어났고 특히, 포스트 코로나였던 지난해 여권 발급 건수가 2022년에 비해 두 배 넘게 폭증하면서 시민의 불편이 가중됐다며 “시가 매주 수요일 야간여권민원창구 운영 및 담당 인력 확대, 대기 현황 표출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여권 신청이 일 평균 200건에 달해 1시간 이상 대기해야 하는 장시간 대기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라며 “담당 인력 3명의 시간당 처리 건수는 1인당 18건이며 일 평균 처리시간이 10시간가량 소요된다. 업무량이 절대적으로 과다함에 따라 착오 접수, 로마자 표기 오류 등 재발급률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생활권 개발에 따라 세종시의 인구 증가가 예상되고 특히 2만 명이 넘게 근무하는 정부세종청사가 위치한 지역의 특성상 어진동 쪽에 여권발급기관을 한 곳 더 신설해야 함을 강조하면서 “주민등록지가 세종이 아니더라도 정부세종청사에 근무 중인 공직자가 많아 실제 인구수보다 여권 발급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우리 지역의 특수성에 맞는 공공업무 확대에 시가 적극적으로 노력하길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교량 위 블랙 아이스로 다중 추돌사고가 나면서 많은 재산피해와 부상 사고가 잇따른 만큼 교량 위 블랙 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자동 염수 분사 장치 확대 설치를 주문하는 한편, 이관을 떠나서 LH와 행복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철저한 대비책을 세워 시민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고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자동 염수 분사 장치 추가설치를 계획 중에 있으며 감지 센서와 연동한 장치 설치로 교량 위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홈을 파는 작업과 가변형 속도 제한장치를 설치하기로 경찰청과 협의가 끝났다며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사명감을 갖고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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