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열 최고관리자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행복청(청장 김형렬)은 올해 대전과 세종, 충청남북도 4개 시도와 함께 산업경제 및 교통인프라, 문화관광 등 전 방위에 걸친 상생협력 선도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광역상생 파트너로서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지난 2019년 행복청과 충청권 4개 시도는「2040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 공동수립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바탕으로 「2040년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공동수립 및 광역상생발전을 위한 선도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한 바 있다. 구체적 성과로는 광역버스 노선확대, 대중교통 통합 환승시스템 마련, 광역교통망 구축사업 등이 꼽힌다.
금년에는 지난해 11월 지방시대위원회가 발표한 초광역권 발전계획과 기존사업 간의 연계성이 강화되면서 충청권 광역상생발전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행복청은 특히, 2027년 개최되는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를 계기로 백제문화권, 금강수변축, 복합전시산업시설(MICE) 등 지역 문화관광인프라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광도로 확보 등 관련 사업을 중점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행복청과 충청권 4개 시도가 참여하는 광역거버넌스 정례 운영, 광역상생 협력사업 추진현황 모니터링 등 충청권을 아우르는 행복도시권 메가시티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도 강화된다. 이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향후 수도권에 버금가는 지역경쟁력을 확보해나가겠다는 구상이다. 김홍락 도시계획국장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행복도시권 동반상생발전을 실현하고, 명실상부한 국토균형발전의 거점으로 육성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