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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한국인 심판 4명 노로 바이러스 증상... 보건당국 역학조사 및 검사의뢰
  • 기사등록 2024-01-17 06: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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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2024 강원도 동계 청소년 올림픽 관계자 4명이 노로 바이러스 의심 증상을 보이면서 보건 당국이 역학 조사에 들어갔다.


 2024 강원도 동계 청소년 올림픽 관계자 4명이 노로 바이러스 의심 증상을 보이면서 보건 당국이 역학 조사에 들어갔다. [이미지-대전인터넷신문]

경기심판으로 참여하는 이들 중 3명은 노로 바이러스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1명은 유사 증상을 보이고 있어 16일 오전 보건환경연구원(동부지원)에 검체 검사를 의뢰했다. 


이들은 1월 14일(일) 평창지역에서 열리는 경기의 운영 및 지원인력이 이용하는 식당과 경기 시설 외부의 식당에서 음식을 섭취했으며, 어느 곳을 통해 감염되었는지 여부는 역학 조사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이들 증상자는 현재 별도의 숙소에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추가 증상자는 없다. 


검체 조사 결과는 1월 17일 오전 나올 예정이며, 보건 당국은 검체 조사 결과에 따라 감염 경로를 철저히 규명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노로바이러스는 나이와 관계 없이 감염될 수 있고 60도에서 30분 동안 가열하여도 감염성이 유지되고 일반 수돗물의 염소 농도에서도 불활성화되지 않을 정도로 저항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아에서는 구토가 흔하고 성인에서는 설사가 흔하게 나타난다. 두통, 발열, 오한 및 근육통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발열이 절반의 환자에서 발생한다. 물처럼 묽은 설사가 하루에 4~8회 정도 발생한다.


노로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손 위생이 요구된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자주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 자칫 손에 묻어 있는 노로 바이러스를 줄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권장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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