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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세종특별자치시 건설교통국 주요업무 계획... 12개 버스노선 신설·이응패스 하반기 시행 반값 1인주택 건설 추진
  • 기사등록 2024-01-09 11:44:05
  • 기사수정 2024-01-09 1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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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시가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도시의 성장동력 기반조성을 위해 제2의 수도에 걸맞은 혁신적인 도로·교통환경, 도시계획 재정비를 통해 미래성장 기반, 주거안정 실현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 지속가능하고 품격있는 도시경관 조성 등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이두희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이 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두희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으로 12개 버스노선 신설·이응패스 하반기 시행, 반값 1인주택 건설 추진·범용디자인 기준 마련 등을 제시했다.


제2의 수도에 걸맞은 혁신적인 도로·교통환경 제공을 위해서는 대중교통 공급 확대를 위해 현재 관·내외 노선 60개를 72개 노선으로 12개 노선을 신설하고, 기존노선 차량 증차 및 출·퇴근시간대 집중·탄력배차로 배차시간을 단축하는 한편 이응패스 도입을 통해 우리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패턴을 고려한 세종형 대중교통 월정액권과 시민편의를 대폭 향상시키기 위한 통합교통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수요응답형 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서비스를 확대하고, 운영 방식도 효율적으로 개편하기 위해 누리콜 광역운행을 현행 대전·청주·천안·공주에서 충남·충북을 확대 시행하고 운전원을 지속 채용해 대기시간을 단축하는 동시에 택시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통합콜 시스템 고도화(통합콜 앱제작·배포, 자동결제 시스템 도입, ARS접수 및 자동배차시스템 도입 등), 고급택시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또한, 편리한 어울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월 정액권 이응패스를 구입한 시민을 대상으로 어울링을 무료제공하고, 어울링 자전거와 대여소를 지속 확충하는 한편 신도심 도로체계 개선과 주변 지역 간 연결 도로망 구축을 통해 교통난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잔여 생활권(5·6生) 개발 등으로 예상되는 교통 혼잡 심화에 대비한 국지도 96호선 개선 방안, 임난수로·절재로·갈매로 확장, 금강횡단 교량 신설 등에 대하여 우리시 제시안이 개발 계획에 반영,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혼잡 교차로 개선사업도 올해 2개소를 추가로 개선하여 차량정체 및 교통 혼잡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신도심과 주변 농촌지역 간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신도심 내부 도로와 주변 지역 간 도로 단절구간 연결을 위한 관계기관(행복청·LH)과 협업을 추진하고, 농어촌도로 정비계획에 반영하여 통행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사업(행복청, ’27년 준공)에 세종시 구간이 포함될 수 있도록 협의하여 동시 개통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계획 재정비를 통한 미래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제2의 수도로 도약하는 세종시 여건 변화를 반영하여 도시관리 방향을 재설정하고, 미래전략도시에 걸맞은 공간구조와 실행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2030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을 통해 생활권별 인구, 도시계획시설, 공간구조 및 토지이용계획을 구체화하고, 노후화된 읍면 공업지역의 개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기반시설 확보 등을 지원하기 위하여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지구단위계획 규제를 지속적으로 완화하는 한편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의 생활 불편 해소와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해 도로 확포장, 배수로 정비, 인도 개설 등(부용지구 등 23개 공구, 20.1억원) 주민 체감 사업을 시행하고, 읍면지역의 빈집 및 무허가 건축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한편 공공시설복합단지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24.12월 공정률 65%)하여 우수한 공공기관이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주거안정 실현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고물가, 고금리, 공공요금 인상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 따라 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공급과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1만 877호를 주택 공급할 예정으로 지역별로 동(洞) 지역에 2,643호, 읍・면 지역에 8,234호를 공급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 국토부에서 지정 고시(‘23.1.6.)한 세종 조치원, 연기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신규 주택(1.18만호)이 공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주거급여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시민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고 행복도시 원주민, 주거약자, 청년, 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에 대한 주거안정을 위해 시영임대주택을 안정적으로 운영·관리(1,088호)하는 한편 영구임대주택 입주자 공동관리비 지원과 기초생활수급자 상수도 요금 지원 등 촘촘하고 두터운 주거복지도 실현할 계획이다.

 

아울러 세종시 거주 청년들을 위한 ‘세종형 반값 1인 가구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토지공급지침을 개정(행복청)하여 하반기 부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한편 공동주택의 투명한 관리 및 갈등관리 해결을 위해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지속 제공(월 3회)하고, 단지의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관리자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각종 공사에 대한 기술자문 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지속가능하고 품격있는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서는 경관계획 재수립을 통해 국제 메가 이벤트 개최도시, 국정운영 중추도시로 발전하는 도시 이미지를 반영하고 시민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범용디자인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세종시에 적합한 가이드라인 및 시범사업 계획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현수막 게시수요에 맞추어 정치‧공공‧상업용 현수막 게시대 관리와 저단형 게시대를 지속 설치하고 아름다운 간판 공모를 통해 한글간판과 창작간판으로 품격 있는 도시경관을 조성하는 등 올바른 옥외광고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이 국장은 “시민 행복증진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교통서비스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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