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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말 산업 성장동력 육성 나선다 - 말 산업 특구 승마산업 활성화, 100만 대도시 성장동력으로 생활승마와 재활승마 중점 육성
  • 기사등록 2015-07-13 09: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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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말 산업 특구´로 지정, 국비지원을 통한 승마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 말산업 특구지정 관련 신갈승마장방문6.30(정찬민시장)

 

정찬민 시장은 “말 산업을 100만 대도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장동력의 하나이자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건전한 여가문화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 말산업 특구지정 관련 신갈승마장방문6.30(정찬민시장)

 

특구 지정으로 시는 내년에 2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승마를 생활레저문화로 육성하는 `생활승마´와 신체·정신적 장애인이 승마를 통해 심신의 건강을 회복하고 건강한 사회생활을 하도록 돕는 `재활승마´ 육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 계획은 어린이 승마교실 운영 등 승마체험을 확대하고, 재활승마 기반 구축 및 활성화, 승마 전문인력 양성, 승마시설 개보수 지원, 홍보 지원 등을 추진한다.

 

용인시는 말 산업 특구지정으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총20여개사업에 총 18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며 사업비 중 140여억원을 국도비로 지원 받게 된다. 연차별로 추진계획을 세워 예산 확보에 주력하면서 사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한 용인시 말 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에 따르면 현재 사육두수 306마리(15곳)를 2019년까지 611마리(26곳)로 늘리고, 사육농가는 현재 7호(94마리)를 12호(219마리)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시는 승마인구(정기회원 기준)가 연간 2만명에서 4만명으로, 일자리는 150여개에서 400여개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시 관계자는 “말 산업 육성이 지역사회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최근 승마산업이 미래 스포츠로 각광받으면서 농·축산업과 관광·레저 등이 결합된 농촌의 융·복합 6차산업 육성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용인시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국내 최대의 골프장, 유명 관광지가 산재해 있어 말 산업 육성의 최적지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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