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열 최고관리자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시가 4일 관내 기업을 활성화하고 기업 하기 좋은 세종시 구현을 위해 시청 1층 로비에 ‘기업 민원해결센터’를 개소하고 기업 민원을 전문으로 상담 및 처리할 예정이다.
센터는 기업 애로사항을 종합적으로 파악 해소하고, 원스톱으로 기업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자족경제 도시 세종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센터에서는 온·오프라인 기업 민원을 접수하는 등 상담창구를 일원화하고 시장 직속으로 민원접수, 연계, 해결 핫라인 운영으로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법률, 세무, 회계 수출 등 전문자문단을 구성하고 현장 컨설팅, 일대일 기업간담회, 현장 방문 추진, 규제발굴, 현장 컨설팅 추진, 규제개선지원위원회, 민원도우미 지원단 연계 관리 등으로 기어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개소식 기념사에서 “세종시가 제2의 수도로서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자족경제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세종시와 지원기관뿐만 아니라 지역의 경제산업, 지역경제를 책임지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수많은 일자리를 책임지고 있는 기업인 여러분들의 노력이 그 무엇보다 필요할 때다”라면서 “시장으로서 기업인들이 경영에만 집중할 기회와 가능성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이어 “오늘 개소한 센터가 시와 중소기업지원기관이 힘을 모아 지역기업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중요한 소통창구가 되어 어려운 현안을 함께 고민할 것”을 약속했다.
이순열 의장은 “현대자동차가 29년 만에 국내 신규공장을 설립하는 데에는 울산시 공무원이 현대자동차에 파견, 1년 반 이상이 걸리는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등 허가에 필요한 과정을 지원한 것이다”라며 “연 매출 15조 원에 이르는 공장의 인허가 기간을 2년 앞당긴 효과는 약 30조 원의 경제적 이윤을 창출한 것으로 오늘 개소한 세종기업 민원해결센터가 보이지 않는 규제를 걷어내고 희망이 움트는 공간이 되길”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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