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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빈으로 떠나는 음악 여행…메가박스, ‘2024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 생중계 - 돌비 시네마, 돌비 애트모스관 등 특수관 상영…현장감 느껴지는 음악회 관람 가능 - 1월 1일, 메가박스 전국 34개 지점 45개 상영관서 동시 생중계
  • 기사등록 2023-12-12 11:08:05
  • 기사수정 2023-12-12 11: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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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2024년 새해를 밝히는 음악회가 영화관에서 열린다.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새해를 맞이하는 ‘2024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를 2024년 1월 1일 오후 7시에 생중계 상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메가박스가 새해를 맞이하는 ‘2024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를 2024년 1월 1일 오후 7시에 생중계 상영한다.[사진-메가박스]

메가박스는 2013년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를 세계 최초로 극장에서 실시간 중계를 시작하여, 이번에 12회째를 맞는다. 클래식 애호가와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시작된 클래식 라이브 신년음악회는 해를 거듭하면서 점차 클래식 마니아들의 새해맞이 문화로 자리 잡으며, 명실상부 극장 대표 클래식 프로그램이 됐다. 


오스트리아의 빈 무지크페라인 황금홀에서 열리는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는 1941년부터 매년 1월 1일에 열리는 유서 깊은 클래식 콘서트로, 요한 슈트라우스 일가의 생동감 넘치는 레퍼토리를 연주하는 세계적인 전통 행사이다. 


오케스트라 자체의 독립성을 위해 상임 지휘자를 두지 않는 신년음악회의 이번 지휘는 독일을 대표하는 지휘자 크리스티안 틸레만이 맡는다. 틸레만은 2012-2013 시즌부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악단인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수석 지휘자를 맡고 있다. 2024-2025 시즌부터는 450년 역사를 지닌 독일 명문 교향악단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와 베를린 국립 오페라의 음악감독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의 지휘로 돌아온 크리스티안 틸레만은 브루크너 스페셜리스트라는 명성에 걸맞게 슈트라우스 일가의 음악뿐만 아니라 브루크너의 곡도 초연한다. 브루크너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20년부터 빈 필하모닉과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을 녹음해 오며 합을 맞춘 만큼 생동감 있는 음악회로 관객에게 새해의 설렘과 새로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24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는 메가박스 전국 34개 지점, 45개 상영관에서 생중계하며, 상영시간은 인터미션을 포함해 총 150분이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일반관뿐만 아니라 ‘돌비 시네마’, ‘돌비 애트모스관’, ‘더 부티크’, ‘더 부티크 스위트’ 등 다양한 특별관에서도 상영해 더욱 생생하고 편안한 음악회를 즐길 수 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를 2024년에도 중계하게 되어 기쁘고, 신년음악회 생중계가 대표적인 클래식 프로그램으로 자리잡혀 뜻깊다”며 “영화관에서도 현지 음악회에 온 것 같은 현장감이 느껴지는 신년음악회를 즐기며 따뜻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4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 프로그램 및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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