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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이응다리 야간경관’ 대한민국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 대한민국 대표 명소 반열에 올랐다
  • 기사등록 2023-11-09 08: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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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 이응다리 야간경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야간관광 명소 100선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야간관광 명소 100선에 선정된 이응다리.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로써 이응다리는 지난 10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매력 100선 선정에 이어 야간경관 명소 100선에 선정되면서 명실상부한 전국의 명소로 자리 잡으며 행정수도의 또 다른 랜드마크임을 입증하게 됐다.


'이응다리'는 보행교의 둥근 모습과 한글 자음인 ’ㅇ(이응)‘을 상징하는 이름으로, 사람과 자연이 둥글게 소통한다는 의미도 갖고 있다. 


이응다리는 행정 중심복합도시 중앙공원과 3 생활권을 연결하기 위해 건설했으며, LH에서 총사업비 1천 116억 원을 투입, 국내에서 가장 긴 보행 전용 교량으로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1446년을 기념하여 총길이 1446m로 건설된 보행교로 상부는 보행자 전용도로로 폭이 12m이고, 하부는 자전거 전용도로로 폭이 7m이며 당분간 전동킥보드 등의 PM 출입은 제한하고 있다.


세종의 환상형(環狀形) 도시구조를 형상화하여 둥글게 설계했으며 설계에 따라 금강 위에 둥근 다리(2개 층)를 건설하고, 교량과 그 주변에 레이저, 물놀이시설, 익스트림 경기장, 낙하 분수, AR 망원경 등 다양한 시설을 조성했다.


보안등, 이벤트 등, 수목 투사(밤에 나무나 꽃이 아름답게 잘 보이도록 켜는 전등) 등은 일몰 이후부터 개방이 끝나는 23시까지 켜고, 경관조명은 일몰 때부터 일출 때까지 운영 중이다.


자전거 거치대는 총 29개소 203대를 설치했고, 공공자전거인 어울링도 배치했으며, 금강 자전거도로와 이응다리로 이어지는 진입로 폭을 넓히고 보안등을 설치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주차장은 이응다리 북측 중앙공원 쪽에 임시주차장 500면이 조성됐으며 대중교통은 이응다리 남쪽 세종시청 인근(도보로 10분 이내)에 8개의 시내버스 노선이 연결돼 있다. 


이번에 선정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는 ‘남산 서울타워’처럼 야경의 대명사와 함께 세종시 이응다리, 대전의 0시 축제들은 물론 최근 시작된 볼거리들도 포함됐다. 


이번에 선정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은 지방자치단체에서 각 지역의 후보지를 추천받고 전문가 검토를 거쳐 확정했다. 자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테마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이벤트 페이지와 블로그에서 11월 19일(일)까지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가보고 싶은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을 정해 핵심어 표시(해시태그, #)로 공유하면 된다.


문체부는 지역 관광객 유치와 체류 시간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22년부터 야간관광 특화도시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22년에는 인천광역시, 경남 통영시, ’23년에는 부산광역시, 대전광역시, 강원 강릉시, 전북 전주시, 경남 진주시 등을 선정했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지역의 새롭고 다채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해 야간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체류 시간을 증대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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