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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와 교육청은 집현동 나루초등학교에서 무상급식 세종산 우수 농축산물 급식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세종시 우수농산물 활용한 급식의 날 행사.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시 우수농산물 급식의 날 행사에서 교직원과....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시 우수농산물 활용한 급식의 날 행사.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오늘 행사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박란희 세종시의회 부의장, 김현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이현정 산업건설 위원장, 김영현 의원 등이 참석, 세종시 우수농산물로 만든 급식 현황을 둘러보고 배식 중인 아이들에게 가공음식을 나눠주며 세종산 우수 농축산물을 활용한 급식의 의미를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종산 식재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친환경쌀, 각종 채소, 축산물, 기타 식재료 등 주 메뉴 전체를 세종산으로 구성한 급식이 학생들에게 제공됐다.


세종산 추가지원(급식재료) 사업은 ‘학교급식법’, ‘세종시 지역농산물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등에 따라 특수학교를 포함해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세종시가 100% 예산으로 지원한다.


시와 교육청은 무상급식 분담안 타결 이후 지난 6월 추경을 통해 확보한 세종산 농산물 추가지원 예산 43억 원을 투입해 학생들에게 세종산 우수 농축산물로 만든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어 지난 7월 13일에는 공공급식지원센터에서 시의원, 품목별 대표 생산자, 세종시 쌀조합 공동사업법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상급식 세종산 공급 확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는 무상급식 세종산 추가지원을 통해 지역농산물 공급을 확대해 농업인 소득을 높이고, 학생들의 먹거리 인권을 향상시키는 등 무상급식을 통해 도농 상생의 계기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시는 앞으로도 다수의 농업인이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쌀, 감자, 양파, 대파 등 주요 농산물과 제철 과일, 지역 농가공품을 학교급식에 지속 공급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무상급식 세종산 추가지원 사업을 통해 농업인이 농산물의 제값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는 질 좋은 식재료를 사용해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영양 가득한 급식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세종산 우수 농산물 급식의 날 행사를 기획한 동기를 묻는 질문에 최 시장은 “올해 9월부터 세종시 농축산물로만 학교급식에 전량 제공하기로 했고 세종시 우수농산물을 이용하면서 학생들도 건강한 먹거리가 보장된 것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라고 동기를 설명했다.


특히, 세종시 우수 농축산물 만으로도 전량 공급이 가능하지만 수산물 만큼은 세종시와 근접한 도시에서 수산물을 저렴하게 공급받아 급식에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초중고교에서 순차적으로 세종산 급식의 날을 운영할 계획으로,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앞둔 고등학교에서는 7일, 중학교에서는 15일, 타 초등학교에서는 22일과 29일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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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1-07 17: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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