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상전 의장을 비롯한 의원 9명은 9일 오전 10시 30분 세종시 신청사를 처음으로 공식 방문해 이춘희 시장의 영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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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5층 집현실에서 시청 청사관리담당으로부터 새청사 시설 및 부서배치에 대해 보고를 받은 후, 신청사 각 실과 근무부서와 옥상, 그리고 재난상황실 등 전반전인 시설현황과 주변시설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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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이 의원은 시장과의 접견 자리에서“신청사 개청으로 공무원들이 조치원에서 신도시로 많은 이주가 예상된다”며“조치원읍을 비롯한 구도심이 공동화되지 않도록 신경을 써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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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서금택 의원은“부동산 실거래(검인) 관련 민원 담당 공무원을 조치원에 배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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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선무 의원은“새 청사의 주차공간이 부족해 도로변 불법주차가 있다”며 “개청식 이후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조속히 이를 해결하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상전 의장은“신청사 이주가 엊그제 같았는데 어느새 자리를 잡은 것 같아 뿌듯한 감이 든다”며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소통과 개방의 공간으로 꾸며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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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13년 2월부터 1,184억원이 투입되어 건축된 세종특별자치시 신청사는 4만1천661㎡의 터에 지하 1층·지상 6층, 건물면적 3만207㎡ 규모로, 5월 28일 준공되어 이사를 시작해 6월 1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하였으며,
7월 15일 개청식을 앞두고 2개 보조기관, 7개 실·국·본부 27개과가 배치되어 공무원 680여명과 시설관리 용역업체 직원 50명 등 약 730여명이 상주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