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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 ‘국민통합을 위한 김장담그기’로 하나 됐다
  • 기사등록 2023-11-04 15: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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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충청권 4개 시·도가 함께하는 ‘국민통합을 위한 김장담기 행사’가 세종시 이응 다리에서 4일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이미숙 충남지사 부인, lliya Dekov 불가리아 대사 부부, 박란희 세종시의회 제1 부의장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화합의 김장으로 건배. 좌부터) 김영환 충북지사, 최민호 시장, 이미숙 여사가 완성된 김치를 들고... [사진-대전인터넷신문]

로봇 시연을 관전하는 내빈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충청권 4개시도가 함께하는 국민통합을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충청권 4개시도가 함께하는 국민통합을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 이미숙 여사[사진-대전인터넷신문]

충청권 4개시도가 함께하는 국민통합을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 김영환 충북지사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충청권 4개시도가 함께하는 국민통합을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충청권 4개시도가 함께하는 국민통합을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 [사진-대전인터넷신문]

9년째 이어오던 김장담그기 행사는 올해, 최민호 시장의 제안에 따라 충청권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충남, 충북, 대전, 세종 지자체장이 참여, 하나가 된 충청권의 단결과 어우러짐을 표현하기 위해 처음 개최된 행사로 김칫소를 잘 버무려 만든 김치는 관내 보육시설에 전달됐다.


국민통합을 위한 충청권이 함께하는 김장담그기는 충남에서는 특산물인 젓갈을 충북에서는 고춧가루를, 세종시에서는 절임 배추를 제공하고 이응 다리에서 화합을 상징하는 버무리기로 김장을 완성하면서 대화합의 장으로 승화시켰다.


한편, 통합을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는 뜻깊은 행사로 호평을 받았지만, 이응 다리 끝에 김장 부스를 배정받은 시민들의 불만은 극에 달하며 반쪽짜리 행사라는 지적을 받았다.


이응 다리 구조상 남북의 거리가 도보로 약 40~50분 걸리고 자전거로도 10여 분이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걸어서 김장을 옮기는 시민들의 불편을 미처 헤아리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특히, 국민통합을 위한 김장담그기에 참여했던 여당 소속 시의원들이 행사 시간이 넘어도 오지 않는 최 시장 일행을 기다리다 행사 개최 전 행사장을 빠져나오면서 옥에 티로 작용했다. 이런저런 이유로 여야가 함께 하지 못하면서 최 시장 수행원들에 대한 비판도 고개를 들고 있다. 최 시장과 내빈들의 환담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면 행사를 기다리는 관계자(민주당 시의원)에게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어야 함에도 수행이 기본적인 예의를 갖추지 않아 발생한 사태라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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