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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선수단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사표 던졌다... 메달 25개 목표로 169명 선수단 파견
  • 기사등록 2023-11-03 09:56:47
  • 기사수정 2023-11-03 09: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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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장애인 선수들의 국내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이하 전국장애인체전)’가 11월 3일(금)부터 8일(수)까지 전라남도 12개 시군에서 열린다. 


지난 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세종시 대표단의 선정ㄴ이 기대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DB]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가 주최,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총 9,578명(선수 6,061명, 임원 및 관계자 3,517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가운데 세종시는 대표 선수 및 지도자 112명, 임원 및 보호자 57명 등 총 169명을 파견한다.


특히, 세종시 선수단은 게이트볼, 당구,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사격, 사이클, 수영, 역도, 유도, 육상, 탁구, 테니스, 트라이애슬론, 펜싱 총 15개 종목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예정인 가운데 전원 국가대표로 구성된 유도(감독 1, 선수 4)와 국가대표 일부가 포함된 사격(감독 1, 선수 8), 펜싱(감독 1, 선수 3), 싸이클 신의현 선수의 금메달 획득이 유력한 가운데 세종시는 이번대회에서 금 11, 은 6, 동 8개 등 총 25개의 메달을 목표로 열전에 돌입한다.


전국장애인체전은 1981년 첫 개최 이후 장애인 선수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동호인부를 병행 운영하며 신인 장애인 선수를 지속적으로 발굴, 장애인체육의 저변을 꾸준히 확대해 오고 있다. 올해는 총 31개 종목에서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나누어 진행하고 골볼, 보치아 등 정식종목을 비롯해 동호인부 시범종목인 쇼다운 등 장애인 특화 종목의 다양한 경기를 펼쳐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2022 항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참여한 메달리스트와 유망주들도 출전해 다시 한번 우리 국민에게 장애인스포츠의 희망과 감동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민호 시장(세종시 장애인체육회장)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어 참여할 수 있는 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라며 “이번 대회를 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세종시의 위상을 높여달라”라고 격려했다.


임규모 사무처장은 "승패와 상관없이 페어플래이와 유감 없는 실력발휘로 부상 없이 복귀햇으면 좋겠다"라며 "선수단 전원이 행정수도 세종시 선수단의 자긍심을 갖고 위상을 높이는 것 또한 금메달이라고 격려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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