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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자율주행 리빙랩(Living Lab) 도시선정 공모사업’에 도전장을 던진다.


그동안 자율주행 실증도시,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 지정, 지식산업센터 운영 등으로 자율주행 관련 선두주자인 세종시가 자율주행 리빙맵 도시 선정에 도전한다. 사진은 세종시에서 실증 중인 자율차와 자율주행 버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범부처가 참여하는 1.1조 원 규모의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에서 개발된 기술‧서비스를 통합 실증하는 ‘자율주행 리빙랩(Living Lab) 도시선정 공모사업’(이하 ‘리빙랩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은 ’21년에 착수한 1.1조 원 규모의 다부처(국토‧산업‧과기부, 경찰청) 연구개발 사업으로, 차량‧부품 등 기반 기술은 물론, 인프라, 법‧제도, 서비스 등 ’27년 융합형 레벨(Lv.) 4/4+ 자율주행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리빙랩 공모사업은 세계 최초 도시 단위의 자율주행 실증지역 조성을 위해 ’27년까지 4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❶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❷수요응답형 대중교통서비스 ❸공유차 ❹도시환경 서비스 ❺도로 유지 ❻긴급출동 및 도로통제 ❼노선형 대중교통서비스 ❽교통사고 예방 순찰 등 8대 공공서비스를 포함한 범부처 연구 성과물을 실증하는 사업으로, 범부처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된 기술 검증은 물론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자율주행 기술·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시범도시와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바 있는 세종시는 8대 사업 전반에 걸친 공모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8일로 예정된 ‘리빙랩 공모사업 설명회’를 참관한 뒤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리빙랩 도시선정은 8월 17일부터 9월 25일까지 40일간 공모를 거쳐 제안도시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장실사 및 발표평가를 통해 이뤄지며 10월 중 최종 후보도시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8월 28일 ‘리빙랩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박진호 자율주행정책과장은 “「자율주행 리빙랩」은 범정부 연구개발 과제의 핵심 사업으로 ‘’27년 Lv.4 자율주행 상용화’라는 정부 목표 달성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성공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공모단계부터 세심하게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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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8-16 1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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