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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서 새로운 미래 창조 강조... "순국선열 용기 본받아 새로운 역사 창조하자"
  • 기사등록 2023-08-15 11: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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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본의 36년 식민지 통치를 마감하고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 1948년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개최됐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오늘 행사에서 최민호 세종시장은 “각고의 헌신과 노력 끝에 독립한 조국을 물려 주신 독립유공자와 그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민족의 자존감을 되찾았던 광복의 참뜻은 온갖 시련과 수난에 맞설 용기를 계승하고 새로운 역사를 창조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은 데 있다. “기어이 광복을 이뤄낸 선열들의 용기를 떠올리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 나가자”라고 역설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또한, “암울한 현실에서도 민족 독립을 포기하지 않았던 우리 선열들의 지극한 마음이 마침내 광복을 이뤄냈다”라며 “우리 또한 스스로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다시 한번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라고 강조했다.


이번 경축식은 78년 전, 우리 민족이 일제의 폭압에서 해방되고 국권을 되찾은 기쁨을 온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오늘 경축식에는 독립유공자 유족을 비롯한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주요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축식은 고운소리 시니어 색소폰 팀의 사전 공연에 이어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이공호 광복회 세종시지부장의 기념사와 최민호 시장의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독립유공자 유족대표 엄대현 님의 선창에 따른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경축식이 끝난 후에는 광복절을 기념한 음악회가 진행됐다. 음악회에서는 세종 사계절 하모니 합창단이 ‘내나라 우리 땅’ 등을 합창하고 25현 가야금 중주단이 전통 민요 ‘오봉산 타령’, ‘피아노 서은숙, 테너 전상용, 소프라노 최우영으로 구성된 성악 트리오가 무대에 올라 ‘홀로아리랑’ 등을 공연하며 경축 분위기를 북돋았다. 


남산에 태극기가 계양되고 해방을 기뻐하는 국민들은 길거리로 나와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사진-네이버 위키백과]

한편, 일본의 36년 식민지 통치를 마무리하고 일본이 연합군에 무조건 항복한 1945년 8월 15일 해방된 대한민국은 해방 직전인 8월 8일 미국과 영국, 소비에트연방(구 소련)이 모인 포츠담 선언에서 남북을 미국과 소련이 군정하기로 결정하고 해방 직후 자유민주주의 체제인 대한민국은 미국이, 공산주의 체제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은 소련이 군정을 실시하면서 현재의 남북 분단이 조성된 기쁘지만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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