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열 최고관리자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시 고기동 행정부시장이 2일 재난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읍면동, 보건소 등 현업부서를 긴급 소집하고 폭염대책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하는 등 세종시가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긴급점검에 나섰다.
지난달 26일부터 8일 연속 폭염경보가 발령 중이며, 이 기간 중 관내에서는 온열질환자가 12명 발생했으며 기상청도 앞으로 일주일 이상 재난 수준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시민들의 온열질환 발병에 대한 우려도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기동 행정부시장은 회의에서 읍면동장과 보건소장에게 매일 독거노인·고령자 등 의료 취약 계층에 전화를 하거나 직접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살필 것을 주문했으며 특히 마을방송, 무더위쉼터 냉방설비 점검, 그늘막 관리를 지시하는 한편, 읍면동 자체발주사업에 대해 폭염 취약시간대 작업 중지, 마을, 취약지역 순찰 등을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고 부시장은 “집중호우 직후 연일 찌는 듯한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어 취약계층을 비롯한 시민들은 야외 활동을 자제해줄 것을 부탁드린다”라며 “폭염에 따른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상여건을 예의주시하며 대응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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