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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광제사 대웅전에 오송 궁평지하차도 침수 희생자 추모단 마련하고 49제 봉행
  • 기사등록 2023-07-21 19: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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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사찰에서 14명의 사망자를 낸 오송 궁평지하도 참사 희생자 명복을 비는 추모단을 마련하고 49일 동안 기도를 봉행하면서 화재가 되고 있다.




조계종 직영사찰인 세종 광제사(주지겸 전통문화체험관장 원묵스님)는 오송 궁평차도 참사와 관련,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추모하는 추모단을 대웅전에 마련하고 49일 동안 기도를 봉행한다.


광제사 대웅전에 마련된 추모단은 누구나 희생자의 명복을 빌 수 있으며 유가족이 기도에 참여할 경우에는 토요일 마다 재를 올려 49재를 봉행한다는 계획이다. 


원묵 주지스님은 “이번 참사는 우리 지역 전체의 아픔이며 슬픔”이라며 “우리 지역, 우리 이웃의 놀람과 두려움, 아픔과 슬픔도 위로받고 치유되어야 할 고통”이기 때문에 함께 기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동기를 부여하고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한편 우리 지역, 우리 이웃들의 불안과 두려움, 이웃을 잃은 슬픔과 아픔을 함께 나누어 위로하고자 한다”라며 “함께 상주가 되는 마음으로 우리 이웃들의 고통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기도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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