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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고운동에 422mm 물 폭탄 쏟아졌다... 대청댐 오늘 낮 12시부터 초당 3천톤 방류
  • 기사등록 2023-07-15 10:36:01
  • 기사수정 2023-07-15 11: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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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속보/최대열기자] 15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세종시 고운동이 422mm의 강수량을 보인 가운데 오늘 낮 동안 시간당 최고 28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설물 안전관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2020년 대청댐 방류로 침수된 금강스포츠공원 체육시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특히, 오늘(15일) 12시부터 대청댐이 초당 3천톤 내외를 방류할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대청댐으로부터 가파른 하류에 속하고 공주보 중간에 위치한 세종시에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금강스포츠 공원이나 하천변 이용을 자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9일(수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이번 비는 비로 인한 지반 약화로 비탈면, 축대, 옹벽, 농경지 침수 등이 발생할 수 있어 될 수 있는 대로 외출 자제와 함께 경사면 밑이나 하천변, 저지대 등의 통행을 자제해야 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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