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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8월 폭우로 소실된 대곡교 복구공사 3년 만에 재개
  • 기사등록 2023-07-06 15:56:09
  • 기사수정 2023-07-06 16: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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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지난 ’20년 집중호우로 범람과 함께 교량 상판이 소실되면서 복구가 추진됐던 대곡교 복구공사가 3년 만에 주민과 원만한 합의를 도출하면서 재복구가 추진된다.


3년째 공사가 중단되고 있던 대곡교 복구공사가 주민들과 원만한 합의로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사진-대전인터넷신문]

대곡교 복구공사가 3년 만에 주민과 원만한 합의를 도출하면서 재복구가 추진된다.[사진-대전인터넷신문]

대곡교 복구공사는 대곡교 하부와 교량 상판의 법적 높이 제한으로 그동안 주민들은 상판이 높게 설치되면 주민들이나 어르신들의 보행에 지장을 초래한다며 개선을 요구했고 세종시는 하천 준설과 관계부처와의 협의 끝에 최소한의 높이로 상판을 설치할 것을 제안했으나 주민들은 상판 높이를 더 내려 주민 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요구하면서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공사는 착공만 한 체 현재까지 3년째 공사가 중단되고 있었다.


아치형으로 복가 추진 중이던 대곡교 중앙 부분이 하천법에 따른 2.6m로 설계되면서 주민들은 높이를 낮춰줄 것을 시에 제안했고 현행법상 높이를 하향하기 어려운 관계로 착공 약 3년 동안 공사가 중지됐지만, 이번 권익위원회 합의조정안에 따라 아치형 다리 중간 높이를 기존 2, 6m에서 1.1m를 하향 조정해 1.5m 높이는 것으로 주민과 합의, 공사가 재개되게 됐다.


대곡교는 지난 2020년 8월 3일 소정면 일대에 시간당 최대 52㎜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이날 하루 동안 총 176㎜의 강우량을 기록하면서 대곡교 상판 일부가 소실되었고, 대곡 2리 저지대 침수, 대곡 4리에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시설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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