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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인도네시아 문화의 만남…글벗중학교 국제교류 협력 빛나다 - 인도네시아 보고르 제1중학교 학생과 교사 방문단 학교 방문의 날 행사 가져
  • 기사등록 2023-07-14 16: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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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글벗중학교는 14일 인도네시아 보고르 제1중학교(교장 Warsad. M. Pd, 이하 보고르 제1중) 학생과 교사 방문단을 맞이해 ‘국제교류 협력 학교 방문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인도네시아 보고르 제1중학교 방문단이 글벗중학교에 방문하여 국제교류 학교 방문의 날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이번 행사는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문화 다양성을 존중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국제교류 문화공연과 한국 전통 문양 부채 만들기, 한국·인도네시아 전통 놀이 체육활동 등 학생 주도의 활동 중심 수업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글벗중 국제교류 2개 동아리‘은밀하게 위대하게’, ‘도원결의’ 학생들이 양 국가 합동 수업 프로그램 발표 자료 제작과 대본 작성뿐만 아니라 영어로 수업까지 진행하여 학생 주도적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아울러, 한국 전통 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딱지치기와 인도네시아 전통 놀이 발랍까룽(Balap karung), 가싱(Gasing)을 함께 하면서 양 국가의 학생들이 더욱 가까워지고 서로를 이해하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3학년 신준 학생은 “인도네시아 친구들과 양 국가의 전통 놀이를 체험함으로써 서로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다른 나라의 친구들에게 영어로 수업 과정을 설명한다는 것이 낯설고 어려웠지만, 이번 활동을 통하여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서로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조은경 교장은 “양 국가의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향후 양국의 장래가 밝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글벗중 학생들의 풍성한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국제적 역량이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글벗중은 세종시교육청 국제교류 협력 학교로서 10월 대만 쌍계고등학교(New Taipei Municipal Shuang-Xi High School)의 방문을 앞두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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