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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가 청풍호 30주년을 맞아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국회의원 회관 1층 로비에서 열리고 있는 청풍호 수몰 전 모습과 풍광을 담은 사진전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개막식에 참석한 이근규 제천시장은 인사말에서 “고향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온 신현상 재경제천향우회 회장님을 비롯해 향우회원과 오제세 국회의원을 비롯해 노영민 의원, 서영교 의원, 박창식 의원, 이인영 의원, 유인태 의원,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언구 충북도의회의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혜훈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회장, 송현승 전 연합뉴스TV 사장, 대한전기협회 김무영 상근 부회장 등 참석 내빈께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사진전은 단순한 전시가 아닌 충주댐 준공으로 인해 만들어진 청풍호는 남한강의 생명수이자 2천만 수도권 주민에게 식수로 공급되며 홍수조절 등 수도권 지역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었지만 청풍 수몰민들의 아픔이 담겨 있어 희생과 애환을 보듬어 주고 숭고한 희생을 발판으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자는 뜻깊은 자리라며” 의미를 전했다

 

이번 사진전은 청풍호반과 함께하는 산의 형태를 이미지화해 판넬을 제작하였으며 테마별로 고향이야기, 가족이야기, 친구이야기로 나눠 정감어린 옛 사진과 함께 사진에 어울리는 설명을 자세히 달아 알기 쉽고 흥미롭게 엮었으며 지역 향토가수인 조재권씨가 `청풍연가´를 불러 고향을 회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외에도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제천을 알리기 위해 자드락길을 비롯해 제천시 관광사진 20여 점이 전시되었으며 하늘에서 내려다 본 비봉산 청풍호의 멋진 비경을 배경으로 포토존이 설치되어 자연스럽게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제천을 홍보하였다.

 

 

또한 수몰 사진전에는 3대 정자인 `한벽루´의 옛 모습과 `출퇴근용 나룻배´, `뗏목꾼의 쉼터´ 등 오랫동안 전해 내려온 옛 생활상을 보고 지역의 역사를 이해하는 의미있는 사진전으로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어서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진전을 개최한 뒤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정부세종청사 종합안내실에서 이동 전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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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6-29 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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