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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레일바이크 개장 10주년 맞아 - 정선레일바이크 296만명 다녀가, 1,500억원 경제적 파급효과
  • 기사등록 2015-06-29 14: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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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철도관광의 대표격인 정선레일바이크가 30일, 개장 10주년을 맞는다.

 

 

정선레일바이크(지사장 박종해)는 개장 10주년을 맞아 당일 방문객에게 정선군 캐릭터 인형 증정과 이벤트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정선레일바이크를 운행하는 구절리역에서 아우라지역은 탄광이 번성하던 시절 정선선의 중심구간으로 운행하던 중 정부정책에 따른 석탄합리화 이후 급격한 이용객 감소로 2004년 3월 31일 폐선됐다.

 

 

정선군은 폐선로의 활용을 찾던 중 철로위에 자전거를 올려놓는 관광시책을 시행하여 2005년 6월 30일 정선레일바이크를 개장하여 성수기에는 전일 매진되는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정선레일바이크는 개장이래 296만명이 다녀가고, 289억원의 매출과 1,5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두어 정선군을 철도관광 메카로 이끄는데 효자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구절리역에서 아우라지역까지 철로를 따라 편도 7.2km구간을 운행하며, 아름다운 강과 계곡, 산이 어우러져 사계절이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연인과 가족들이 가장 선호하는 레일바이크로 유명하다.

 

포토죤의 명소로는 구절리역에 여치를 형상화한 카페가 있고, 도착지인 아우라지 역에는 2006년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어름치 카페가 있어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정선군에서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17억을 예산을 투입하여 정선레일바이크 주변으로 곤충박물관, 벽화마을 등 곤충캐릭터마을을 조성할 계획으로 있어, 앞으로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박종해 정선레일바이크 지사장은 장기적인 가뭄과 메르스로 30일, 10주년 기념행사는 방문객에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로 대신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정선레일바이크를 차별화된 관광지로 탈바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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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6-29 14: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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