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회운영위원장이 제4대 세종시의회 1주년 브리핑을 통해 지난 1년간 고물가 저성장의 어려움을 시민과 함께 극복하고자 어느 때보다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해 왔다고 밝혔다.
유의원에 따르면 ▲먼저 4대의회는 양당체제여서 정치적인 견해에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효율적인 의회 운영을 위해 양당 원내대표와 함께 견제와 균형의 논리로 서로 협조해 개원 이후, 5번의 임시회와 3번의 정례회를 운영하며 합리적인 의사일정 조정과 시정 및 교육 행정에 대한 긴급 현안 질문 시기조정, 의원들의 무게감 있는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5분 발언 운영방식 개선 등 의원 간 소통 강화에 힘썼다.
또한, 탄력적으로 회기를 운영해 의안심사가 조속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조직개편으로 인한 소관 상임위 변동사항 또는 지방자치법 개정 등 상위법 개정으로 인한 관련된 조례를 정비해 의회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두 번째, 의회 전문성 강화와 의원들의 정책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지원을 활발히 했다.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등 4개의 특별위원회 구성을 통해 각 분야의 정책 방향과 대응 상황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했고, 세종시 발전방안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해 시정과 교육행정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자치경찰제도 발전을 위한 연구모임’등 5개의 연구모임을 심의·등록 하고 각 전문위원실에서 보좌하도록 해 시정에 대한 정책안을 만들어 내는데 의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의정자료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의정자료 관리와 자료의 전문성을 강화해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의정활동에 필요한 양질의 정책자료를 제공해 정책역량 강화 기반을 마련했다.
▲세 번째, 의정활동 보좌를 위해 도입된 정책지원관 제도를 정착시키고 원활한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힘썼다.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정책지원관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사, 조례안 발의 등 의정활동 보좌를 위한 전문인력을 운용함에 있어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의원들이 의정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의회 누리집의 주기적 업데이트 및 보도자료 적기 배포를 통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의정활동을 홍보하도록 개선방안을 제시하여 시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노력했다.
유의원은 "앞으로도 의회운영위원회는, 효율적인 의회운영을 위해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부족한 부분을 돌아보며,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하며 또한, 의회 내부적으로는 양당체제에서 협치의 정치문화를 만들기 위해 균형을 잡는 역할과, 외부적으로는 세종시의 가장 시급한 현안인 국회세종의사당 조속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 개정을 위해 하나의 큰 목소리를 내는 구심점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