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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추지하차도 레미콘 차량에서 시멘트 가루 낙하 2시간여 교통혼잡…. 세종시 긴급재난 문자 발송
  • 기사등록 2023-05-24 14: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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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23일 “학나래교~주추지하차도 조치원 방향으로 시멘트 가루가 낙화하여 도로 환경이 뿌옇게 되어 안전운행하시고 가급적 우회 바랍니다”라는 긴급 재난문자가 발송됐다.


23일 오후 5시경 세종시 주추지하차도를 달리던 레미콘차량에서 시멘트 가루가 낙하되면서 터널 안이 뿌옇게... (좌측: 조치 전, 우측 조치 완료 후)

23일 오후 5시경 주추·사오리 지하차도 및 2 생활권 방음터널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는 레미콘 차량 골재 낙하물로 인한 먼지 및 차량파손에 따른 민원 발생으로 세종시가 상황을 전파하고 교통을 통제하면서 가급적 우회도로를 이용할 것을 권장한 것이다.


이에 세종시는 환기팬(16대) 가동 및 살수차(2대) 먼지 제거, 청소차(7대) 골재 제거 등 오후 7시 10분경 조치를 완료하고 20여 건에 대한 차량파손 배상 안내를 조치했다.


한편, 세종시는 이번 사고와 관련한 레미콘 차량 운전자의 신병을 확보하고 경찰에 이첩했으며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현재 조사 중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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