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가 세종대왕 탄신 제625돌을 맞아 15일 한솔동 한글사랑 거리에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형물 제막식과 함께 시민참여형으로 개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세종대왕 황손(이준)이 참석 세종대왕을 모토로 출발한 세종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세종대왕 탄신일 기념식에 참석하면서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최민호 시장은 “세종대왕의 묘호를 따서 만든 세종시인 만큼 세종시 4개 진입문에 세종대왕의 4대 정신을 새기고 우리말 경연대회 개최를 통해 한글 문화수도라는 아름다운 목표를 실현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한글의 시작은 미약했지만, 그 끝이 창대하듯이 세종시도 비록 그 출발에는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그 끝은 한글의 정신을 이어받아 미래를 이끌어가는 위대한 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며 국가발전과 미래를 이끄는 선도도시의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세종대왕의 직계 후손이자 대한제국 초대 황제 고종의 증손자인 이준 후손은 다른 도시의 기념식 대신 세종에서 처음 열린 세종대왕 탄신 기념식에 참석하고 “11년 전 세종시가 세종대왕의 묘호를 토대로 만들어졌을 당시 가슴이 뭉클했다며 세종시가 대왕의 업적같은 상생과 균형발전을 이뤄 진정한 행정수도로 발전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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