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3일 12시 47분경 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 토정리 산 30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2시간 44분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6대(산림청 3, 지자체 3), 산불 진화 장비 16대(지휘차 1, 진화차 11, 소방차 4)와 산불진화대원 74명(산불 재난 특수진화대 7,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35, 공중진화대 6, 공무원 12, 소방 12, 경찰 2)을 투입하여 15시 31분에 진화를 완료했다.
산불 영향구역은 약 3ha로 입산자 실화로 추정하며, 산림 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 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 조사를 실시해 정확한 발생원인 및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충청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 진화와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입산 시 라이터나 성냥 등의 화기물을 소지하지 마시고, 산림 100m 이내 인접 지역에서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등의 불법 소각행위를 하지 않는 등 산불 예방을 위해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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