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현대차그룹, 한전부지 사전협상 본격착수 - 국제교류복합지구 핵심사업인 한전부지 개발 효율적 추진 협력
  • 기사등록 2015-06-23 07:14:51
기사수정

서울시는 `현대차그룹의 한전부지 개발구상 및 사전협상 제안서´가 보완․제출됨에 따라 6.23일 협상단 만남을 갖고, 본격적 사전협상 진행방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 조감도

 

이날 공공측 협상단장인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과 민간측 협상단장인 현대차그룹 신사옥추진사업단장은 서울시청에서 만나 사전협상이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한다.

 

▲ 개발구상(안)

 

지난 1월말 현대차그룹이 제안서를 제출한 후 실무적인 검토 등을 거쳐 제안서의 형식적인 요건 등을 보완하였고, 6.11일 최종 보완된 제안서가 제출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전협상에 착수하기 위한 자리라고 서울시는 이번 양측 협상단 만남의 경위를 설명하였다.

 

▲ 건축개요

 

현대차그룹은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을 통한 서울의 도시경쟁력 강화´를 사업목적으로 잡았고, 상당한 경제적 효과 및 일자리 창출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서를 통해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통합사옥, 전시․컨벤션센터, 공연장, 숙박시설, 판매시설, 업무시설, 전망대 등을 도입용도로, 건폐율 38.42%, 용적률 799%, 연면적 96만㎡, 115층~62층, 최고높이 571m 등의 건축계획이 제안되었다.

 

공공기여율은 36.75%로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하는 토지면적을 전체부지로 환산․산정되었고, 총량은 약 1조7,030억원이다.

 

안서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GBC(Global Buisness Center) 건설 및 운영을 통해 총 262조6천억 생산유발과 132만4천만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생산유발 : 건설 중 11조6천억원, 20년간 운영 중 251조원(연간 12조 5천억원)

고용창출 : 건설 중 7만4천명, 20년간 운영 중 125만명(연간 6만2천명)

※ 도시행정학회의 용역결과(´14.11~´15.5, 현대차그룹 신사옥추진사업단 시행)

 

제출된 계획안은 유관부서․기관 협의, 전문가 자문 등을 거치고, 협상조정협의회 등을 통해 검토 및 조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강남구 포함 유관부서․기관 협의가 착수되었고, 향후 도시계획 및 건축 관련 위원회의 자문 또는 보고도 진행될 예정이다.

 

 `협상조정협의회´는 양측 협상단과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되고, 협상전반을 총괄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서울시 내부 조직으로 `협상정책회의´와 `실무TF´도 운영되는데, 각각 공공측의 협상방향 결정 및 실무검토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여기에는 서울시 관련 실국본부와 함께 강남구도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이제원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국제교류복합지구 핵심사업 중 하나인 한전부지 개발이 조속히 이루어지면, 주변의 민간, 공공의 사업 추진도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위해 사전협상을 비롯한 행정절차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진행하는 등 현대차그룹과 상호간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5-06-23 07:14:51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