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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산림조합중앙회·정인욱학술장학재단 ‘산림 기술자양성’ 협약 체결
  • 기사등록 2023-04-20 08: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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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그동안 산림청이 주관해 오던 민유림 산림경영 단의 역량 강화를 위한 산림기술교육 양성과정이 산림조합중앙회, 정인욱학술장학재단으로 확대 시행된다.


산림청은 4월 19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산림비전센터에서 미래 산림기술자 양성을 위해 산림조합중앙회, 정인욱학술장학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강혜영 산림청 산림복지국장(가운데)이 업무협약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산림청제공]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이번 업무협약 이후 산림기술 분야의 청년 유입 활성화를 위해 2023년부터 청년을 대상으로 산림기술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산촌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산림사업 수행 인력 부족에 대비해 신규인력을 양성해야 한다는 공감대에서 시작된 이번 업무협약은 국유림 및 민유림 산림경영 단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사업이다.


교육사업의 모집대상은 전국 임업 분야 대학생, 취업준비생, 자립 준비 청년, 취업 취약계층의 청년들이 될 계획이다. 교육 수료 후 청년들은 「산림기술 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산림기술자 기능 2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으며, 나아가 ▲산림기능교육, ▲임업 기계 조종 교육, ▲산림사업 설계 실무교육 등 현장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교육을 받을 수 있다. 


기술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은 산림기술자로서 산림사업법인 또는 국유림영림단 등에 취업의 문을 두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실무 능력을 갖춘 청년 인력들이 현장에 유입될 가능성이 커진다.


아울러, 일반대학생 또는 취업준비생뿐만 아니라 기관보호 종료 후 홀로 사회에 진출해야 하는 자립 준비 청년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모집대상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산림청과 관계기관들은 이 교육사업을 통해 청년 인력 양성과 함께 산림자원을 활용한 공익사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강혜영 산림복지국장은 “이 업무협약으로 양질의 기술교육을 통해 산림현장에 젊고 유능한 청년들을 배출하고, 산림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산림기술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사업 및 규제개선 발굴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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