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13일 오후 시청 행복실에서 투명한 지방재정 구현을 위해 운영 중인 '예산 바로쓰기 주민감시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보조금 부정수급 관련 교육, 예산낭비 사례 공유, 각종 안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그 어느 때보다 열띤 토의로 향후 감시단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이날 회의에서 감시단원들은 효과적인 감시활동을 위해 분과 구성 및 단원증 제작을 결정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김동성 대전시 예산담당관은 "예산낭비를 근절하고 예산 절감을 위해서는 감시단의 자율적 감시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시는 앞으로 민간보조사업 집행점검 시 감시단을 포함한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역할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 바로쓰기 주민감시단’은 2018년도에 발족한 시민 자율 감시조직으로 지난해 11월 제3기 감시단(29명)을 구성해 예산낭비 신고, 보조금 부정수급 예방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